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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서과장

by 🌎별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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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중소기업 과장으로 미래가 크게 보이지 않는 삶을 살던 시절 난 늘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분명 능력이 있는데,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거라며 내 부족한 능력을 탓하지 않고 세상을 탓했다.
그리고 그런 한심한 나에게 동조하는 사람들만 만났고, 서로 의미 없는 위로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또 가성비는 어찌나 좋아했는지, 몇 백원 더 싼 상품을 사기 위해 서슴지 않고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게 절약이 아니라, 낭비라는 걸.

몇 백 원 싼 걸 사기 위해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그 시간에 어떻게 저런 상품을 팔아볼까 고민했어야 했다는 걸.

그렇게 통장에 잔고가 쌓여가는 거 같아 기뻤다.
이렇게 아끼고, 모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약하며 내실을 키운다면 가깝지는 않더라도 먼 미래에는 그토록 바라던 부자가 될 것만 같았다.
그때 나와 친하게 지내던 사업을 하는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내 주변에 아껴서 부자가 된 사람은 못 봤지만, 잘 팔아서 부자가 된 사람은 많아. 아껴서 살 생각을 하기보다, 어떻게 그런 상품을 팔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

그 말이 내 가치관을 뒤흔들었다.


돌이켜보면 그랬다.
싼 상품, 가성비를 찾는데 의미 없는 시간을 썼고, 몇 백 원, 몇 천 원 더 싸게 샀다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며 소중한 내 에너지를 허비했다.
누군가는 그 시간에 내게 그 상품을 팔며 부자가 되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 순간부터 달라져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몇 백원, 몇 천원 싸게 사기 위해 내 소중한 에너지를 쓰기보다 몇 백 원, 몇 천 원짜리 상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잘 '팔아보는' 경험을 해야겠다고.

그렇게 그 친구의 조언을 듣고 쿠팡, 11번가, 네이버에 상품을 등록해서 팔며 돈이 벌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고,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1년 동안 온라인 사업으로만 순이익 19억을 벌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그거 다 사기 아니야?

'정직하게, 땀흘려서 돈 벌어야지.'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당신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가?'

나는 상품을 등록해놓고 대책 없이 '팔리겠지'라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구매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멘트를 적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고객이 클릭하게끔 할 수 있는 문구를 적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노력을 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말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가?
여전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끼고 모으고 저축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금수저거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극히 평범하게, 아니 평범보다 못하게 태어났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파는 법'을 알아야 한다.
명심하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잘 파는 놈이 갑이다.
뭐든 잘 파는 사람이 결국 잘 벌게 된다.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저자 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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