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Art theraphy 로서 미술과 심리학이 결합된 학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1900년대 프로이드와 융에 의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미술치료도 같이 성장해왔다.
미술의 역사
기원전 15000년 전부터
인간은 내면의 심리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라스코 동굴(프랑스)
고대 원시인들이 미술활동을 했다는 증거는 기원전 15000년 전에 발견된 동굴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사시대
알타미라 동굴(스페인 북부)
구석기 시대 기원전 1만4500년 전에 그린 것으로 판명 된 작품.
형태가 분명하고 생동감이 느껴짐
뿔이 달린 들소, 상처 입은 들소
미술치료의 역사
1989 사회심리학자 MacGregor "정신이상자에게서 예술의 발견" 이라는 저서에서 예술과 심리학의 결합은 300년 전부터라고 언급했다.
책에는 천재에 대한 이론, 정신이상자들에 대한 발견, 열광적인 예술가들의 전기, 예술가들 의 정신병적인 일화들이 언급되었고, 이러한 예술작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정신을 치료하고 심리진단을 내리는 시도가 있었다.
독일 정신병원에서 미술활동을 격려하고 작품에 대해 심리적인 중재를 해왔다.
1. 1940년대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naumburg
(아동미술 교육)
(Art in theraphy) 예술이 심리를 치료하는 도구"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미술치료 개척자의 한사람으로 1940년대부터 치료에 미술을 도입하였고 naumburg는 정신 분석적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자유연상을 하여 그림을 그리도록 촉구 하였다.
2. 1950년대 kramer
(화가)이며 Daumburg 뒤를 이어 연구를 계속하였으며
(Art as theraphy) 예술은 곧 치료다. 동격이다"라고 주장하였다.
3. 1960년대 Ulman
naumburg와 kramer의 이론을 통합시켰다.
미술치료라는 용어는 1961년 미국의 미술작가 울만(Ulman)이 《미술치료회보(Bulletin of Art Therapy)》 창간호에서 처음 사용했다.
1960년대 미국미술치료학회가 창립되고 미술치료 전문지가 출간되면서 관심이 확산되었고
1991년에는 일본에서 일본미술치료학회가 창립되었고 , 1992년, 한국에서 한국미술치료학 회가 창립되었다.
한국에는 1992년부터 미술치료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과거에는 정신병이나 발달장애 등의 언어적 접근이 어려운 영역에 주로 적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적인 부 적응이나 부모교육, 일반인의 자아성장, 아동의 자신감 키우기 분야로까지 확대되었으며, 그 대상도 아동뿐 아니라 노인에 이르기까지 넓어지고 있다.
미술치료의 장점
1. 미술은 심상(image)의 표현 :
꿈, 환상, 경험 등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심상을 그림으로 편하게 표현하도록 하며, 엄마라 는 말을 하기 전에 엄마의 심상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2. 비언어적인 내담자의 방어를 감소 :
감정을 말로 표현할 때 방어를 많이 하게 되지만 그림은 방어를 감소시킨다.
** 방어를 하지 않는 경우 : 언어 7%, 목소리 38%, 비언어적 언어 55%
3. 구체적인 자료를 즉시 얻을 수 있음:
표현된 작품이 치료사와 내담자 사이의 연결다리가 되며 내담자의 마음을 끄집어 낼 수 있 는 통로가 되며, 자심도 모르게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서 놀라움을 느끼며 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하게 된다.
4. 자료의 영속성 :
작품을 보관하여 시간이 지난 후 재검토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 며, 자신의 감정을 회상하면서 새로운 통찰이 일어나기도 한다. 작품의 변화를 통해서 치료 의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5. 공간성을 지님 :
언어는 일차원적인 의사소통방식으로 시간성을 가진다. 미술활동은 공간성을 지니며 시간적 인 제약이 없다. 작품을 통해 모든 관계와 상황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가깝거나 먼것, 결합과 분리, 유사점과 차이점, 특이한 속성, 가족관계 등)
6. 창조성과 신체적 에너지를 끌어올림:
작품을 만들고 감상하고 토론하고 정리하는 시간에 떨어져있던 에너지가 상승한다.
** 미술치료는 치료적 측면과 창조적 측면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미술치료의 목표
인간의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출하고 탐색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갈등이 해소되고, 자아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미술치료의 시작
1. 미술치료실 환경:
내담자가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어야 하며 기 본적인 미술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갖추고 있어야한다.
창문이 있으면 어둡지 않은 색의 커튼으로 가리며 큰 책상을 준비하고, 바닥에서 작업하는 내담자가 있으므로 깨끗함을 유지해야 한다.
2. 치료기간 :
단기 -> 24회기(약 6개월)
장기 -> 48회기 이상 (1년 이상)
3. 치료시간 :
주 1회,
성인은 1시간~1시간 30분 아동은 50분 ~ 1시간
끝나기 전에 5분전에 끝날거라는 것을 미리 알려준다.
4. 기록지 :
회기마다 상담내용을 반드시 기록해야 하며 내담자의 표정, 말투, 무심코 던진 말, 행동들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기록한다.
5. 부모 상담 :
내담자가 아동일 경우 부모의 상담과 도움은 아주 중요하다.
6. 주의할 점 :
상담진행은 비지시적이고, 되도록 모든 것을 허용한다.
7. 프로그램 진행
1회 : 면담의 시간
초기 : 라포 형성
검사 실시 : 내담자와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검사내용을 분석하여 가설을 세운 후 프로그램을 작성하며, 프로그램 진행 중에 내담자에 적절한 내용으로 수정 할 수 있다
감정을 탐색하고, 표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한다.
중기 : 자기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한다.
말기 : 통찰의 시간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한다.
종결 : 이별의 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한다.
라포 형성을 위한 미술치료 실습
1. 나의 별칭만들기
성인 : 소망이 담긴 나무나 꽃이름이 많다.
푸른나무, 소나무, 달항아리, 비타민, 꽃이름(치료자는 꽃말을 알아본다.)
아동 :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화, 게임 주인공 이름이 많다.
만화 주인공(치료자는 아동이 얘기하는 주인공의 성향을 알아본다.)스마일, 스타
어르신 :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먹는 것이 많다. 찐빵, 고구마
2. 나의 마음 표현하기
라포 형성이 되지 않은 초기에 하는 프로그램이고, 상담을 처음 접하는 내담자는 빈 종 이를 주면 막막하고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므로, 종이에 사각형 테두리를 그려주거나, 하트 모양을 그려주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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