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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미술치료사 로웬펠트의 어린이 표현 발달단계

by 🌎별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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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웬펠트의 어린이 표현 발달단계

 


1. 로웬펠드의 생애
로웬펠드는 1903년 오스트리에 렌쯔 (Linz)에서 태어남 나찌의 치하에서 벗어나 오스트리아에 망명하였다. 산업미술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1939-1949년까지 ) 그와 그의 제자들이 미국 민주주의 변화를 시도했으며, 그는 미술교육을 통해서 흑인의 인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와 중반의 여러 미술교육학자들의 공통적인 입장은 미술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2. 로웬펠드의 사상적 배경

① 심리학
심리학자인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아,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을 미술에 적용하여 어린이 미술표현의 발달단계와 시각형-촉각형 이론을 확립하였고, 어린이 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자기표현과 창의적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②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맹아와 약시아를 지도, 연구하면서 표현유형을 시각형과 촉각형으로 나눈 것은 주로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의 정서와 감정을 중시하는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정서와 감정의 표출구로서 미술을 활용하고 자기표현을 강조한 것도 두 학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⑤ 인도주의
햄프턴 학교에서의 생활과, 존듀이의 민주주의교육지원, 창의성 발달 외에도 인간의 모든 능력을 옹호한 점에서 인도주의적 정신을 엿볼 수 있다.


3. 로웬펠드의 미술교육 사상

① 독창성
어린이의 성장을 의도하면서 그에게 부과되는 모든 제약과 영향을 역제하였다.
그렇지만, 무조건 자유방임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은 아니고, 어린이가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어린이의 자발적인 표현과 자연스러운 성장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모든 아동의 내부에는 창의성이 잠재해 있어 교육은 그런 능력을 개발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어린이는 경험과 표현에 의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의 타고난 특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른들의 표현의 아름다움을 어린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자기표현에 방해가 된다고 주장함.

② 자기표현
어떤 구체적 표현 대상이나 의미가 없는 난화와 옹알이도 잠재적으로 하나의 중요한 형태이며 자기표현의 방법일 수 있으며, 난화나 모방에 의존한 형태가 꾸밈없고 수준 있는 미술표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을 때 그것을 자기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옹알이를 하는 어린아이에게 정확한 발음을 부추기거나 난화기의 아이에게 사실적으로 그리도록 요구하는 방법은 그들을 억압할 뿐 아니라 그들의 성장에도 장애가 될 것이다.

③ 자기적응
어린이의 성장 수준에 맞지 않는 무언가를 하도록 강요하거나 어린이의 작품을 그들의 능력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의 관점에서 평가할 경우 어린이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성장을 저지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어린이 자신의 수준에 따라 표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어린이가 난화 하는 동안 자신 있는 동작을 반복하고 자기 만의 방법으로 중요성을 표현하며, 자신의 성취에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이러한 과정을 자기적응 이라고 하였다.

④ 자아동일화

어린이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새로운 상황을 조상하는 것 등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효과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매개체로서 자아동일화가 있다.
자아동일화는 창의적 표현의 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에 매체 뿐 만 아니라 가르침이나 경험, 제작기법과 제작순서, 감상까지도 자아동일화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보았다.


4. 로웬펠드의 어린이 표현 발달단계
어린이의 순차적 발달을 중시하여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일정한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보았다. (난화기, 전도식기, 도식기, 또래집단기, 의사실기)

 


1. 난화기(2~4세)
난화는 미분화 또는 유아들이 그런 착화의 상태를 말한다. 아무렇게나 그리기, 긁적거리기, 마구 그리기 등의 표현도 쓰고 있으나 "낙서 형태의 즐겁게 그리는 놀이" 의 성격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리학에서는 18개월 또는 2세쯤에 시작하는 이 난화를 기능적 쾌락이라고 하며 유아 초기의 근육운동 지각의 경험이라고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는 무의식적인 표현으로서 부모의 관심을 끌려는 욕구가 심층에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 마구 그리는 난화기 :
종이가 아니더라도 담벼락, 유리창, 방바닥 등에 닥치는 대로 그리는 경우다.

- 조절된 난화기 :
자신의 동작과 종이 위에 나타나는 어떤 표현과의 사이에 관계를 발견하여 시각적으로 통제를 하는 단계로 선들을 수평, 수직, 원 등으로 반복해서 그릴 수 있게 된다.

- 이름을 붙이는 난화기 :
성인 볼 때는 도저히 엄마라고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어느 날 아동은 난화에 이름을 붙이게 된다. 움직임 자체에 만족했던 아동은 이제 자신의 주변세계와 자신의 움직임을 관련시키고 있다. 즉 근육운동, 지각적 사고엣 시각에 의한 상상력이 풍부한 사고로 변한 것이다.


난화기에는 성인의 강요에 의한 작업은 발달을 저해하므로 난화를 자유롭게 하도록 하여야하며 이 시기의 색채지도는 자신의 표현과 도화지를 구별할 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강한 대비의 조합(흰 종이에 검은 크레파스, 흰 칠판에 검은 마카, 녹색 칠판에 흰색 분필)이 필요하다. 그러나 색채보다는 선과 형태의 창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중요하며 근육운동과의 협응능력을 발달시키고 환경과 그림이 관계를 맺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2. 전도식기 (4~7세)
이 시기에는 단순한 미술적 행동이 자아와 환경을 의식함으로써 어느 정도 상징성을 지닌 표현들로 나타나는 시기다. 손으로 원을 그리거나 하는 행동을 통해서 자신이 의식하는 사실을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하며, 거기에 상징화된 내용을 부모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듯한 자세를 보인다. 즉 사실적인 표현이 난화기에 사용했던 상징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첫 상징은 사람" 으로 표현된다. 아동이 그린 사람은 매우 단순한 형상으로 표현되는데 전향적으로 머리, 다리가 있는 사람의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머리-다리 표현은 아동화와 외부세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첫 단계다. 이를 통해서 아동은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게 되며 다양한 형태의 표현과 개인적인 독특한 표현양식이나 도식을 형성하게 된다.
전도식기는 자아와 타아가 혼합되고 자기중심적 단계로서 아동화 발달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이시기의 아동의 작품에서 공간표현을 볼 수 있다. 이 공간 표현은 사실적인 것과 관계없이 자신에 대한 관계의 중요도에 따라 물체를 배치한다.

물체의 크기도 아동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물체의 중요도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사실은 아동이 객관성이라는 개념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것과 아동의 자기중심적 경향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도식기에는 아동에게 주어지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며, 이것을 아동의 경험과 결부시켜 지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기의 신체개념을 먼저 인식시킨 후 자신에게 직접 관련된 주제를 표현하게 한다. 예를 들면 "나와 나의 가족, 나는 꽃을 꺾고 있다 등의 주제가 좋다.
사용하는 재료는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경험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흡습력이 있는 종이(흡습력이 없는 종이는 형태 구성이 불가능하다)나 거친 털이 있는 붓, 농도가 진한 템페라 물감 등 자유로운 매체가 좋다. 크레용과 찰흙은 입체 재료로서 좋으며, 색연필, 콜라주 재료, 색종이도 기본 재료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다.


3. 도식기 (7~9세)
도식기는 형태 개념을 성취하는 단계로 사물에 대한 일정한 개념을 찾을 수 있는 능력과 판단이 생기게 되므로 설명적이고 독자적인 표현방법이 나타난다. 도식이란 의도적인 경험으로도 변화시키지 못할 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이루어진 아동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특정한 방식으로 사람을 그리기 시작한 아동은 반복해서 거의 똑같은 모습의 사람을 그리기를 계속한다/ 그러나 도식의 이탈현상도 나타나는데 아동화에서 중요한 부분의 과장, 무시와 생략, 상징의 변화 등이 이탈의 한 예다.

도식기의 공간 표현은 기저선의 등장이다. 기저선에 대하여 아동들은 땅과 기저선을 동일시하며, 기저선과의 대응으로 하늘선을 그리는 경우도 많다. 모든 물체는 기저선에 수직으로 선 것으로 배열되는데, 만약 기저선이 도화지와 평행이 아니라 사선이라면 그 기저선과 수직이 되게끔 물체를 세우는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도화지 윗부분에 나타난 물체들을 거꾸로 그리기도 하며 시 공간의 동시표현, 즉 다양한 시간 속에서 발생한 것을 하나의 그림 공간 안에 표현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또 다른 표현 특성은 투시법에 의한 비시각적 표현 방법을 들 수 있다.

X-ray 식 표현은 아동이 외부보다 내부가 더 중요할 때 표현하는 것으로서 물체의 내부와 색채가 상호관계가 있음을 알게 됨으로써 같은 대상에 같은 색을 반복해서 채색한다.

도식기의 미술매체 중 찰흙은 개념발달을 시키는 아동에게 적합한 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포스터 물감, 템페라 물감의 질감과 농도는 이 시기의 아동들이 형태나 공간, 색채의 개념을 발견하고 반복을 통해서 자신의 도식을 개발시키는데 좋은 재료다.

 


4. 또래집단기 (9~11세)
또래집단기의 아동들은 환경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이 발달하면서 자기의식이 확대되고 사회, 또래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하고 작품에 자아의식과 성의 차이를 나타낸다. 이러한 인물표현의 경우 드레스, 양복 등 의복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래집단기는 도식적 표현에서 사실적이며 객관적인 표현의 경향으로 변하여 가며, 기저선 개념에서 벗어나 위에서 보는 것이 가능해지며, 공간표현에 있어서도 자기중심적인 나열식의 단조로움에서 탈피하여 중복 표현이 나타난다.

표현양식에서도 점차 시각적 인식이 발달하면서 정서를 표현하는데 더 이상 과장이나 생략, 이탈 등을 사용하지 않고, 어떤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른 표현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또한 색채 면에서도 도식적인 색채와 대상관계에서 벗어나 특징적인 색채를 사용하여 표현하기 시작한다. 어떤 아동은 하늘의 파란색과 강의 파란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기하학적인 선과 기저선 시용을 탈피하고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선을 사용하는 데까지 발달되어 간다. 물감을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농도를 조절하기도 하며 크레용의 옆면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단계 동안에 아동은 세부적인 면에 더욱 관심을 가져 거친 붓과 가는 붓을 함께 사용한다. 아동의 욕구에 부합되는 재료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재료 자체의 성질상 제한적이거나 방해가 되는 것을 배제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협동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색종이와 다양한 입체표현을 위한 찰흙이 가장 좋은 기본적 매체다.

 


5. 의사실기(11-13세)
이 시기는 논리의 시기로서 아동은 지성에 눈을 뜨고 더욱 넓은 세계와 미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어 간다. 그래서 미술활동에 있어서도 표현과장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생각하며, 인물의 표현 역시 성적 특성들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이미 그림을 충분히 사실적으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대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그리는 것이 가능하며 미적 표현에 있어서도 정교함이 증가한다.

의사실기로 들어서면서 시각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아동과 비시각적 (촉각적)인 정서적 경험에 기울어지는 아동이 나타난다. 즉 아동은 시각적 자극을 더 선호하는 아동과 주관적 경험에 대한 해석에 더 관심을 가지는 아동으로 분류된다. 시각적인 자극을 더 좋아하는 아동은 멀리 있는 대상을 작게 그리는 원근법 해석과 함께 3차원적인 특징을 가진 공간에 대한 관심,, 대지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색과 명암의 차이, 리듬, 균형을 통한 느낌이/표현되는 미적 기능을 중요시 한다.
한편 비시각적 경험을 선호하는 아동은 기저선을 다시 등장시켜 표시하게 된다. 새로운 기저선의 표현은 공간표현의 3차원적 경향이 시각적 지각의 영역에 있는 것처럼 이런 비시각적 표현 영역에도 존재하는 것이며 더욱 의식적인 비시각적 미술표현의 대표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로 색에 대한 자신의 정서적인 반응에 크게 의존한다.

인물표현에서도 사춘기를 전후한 신체의 변화와 함께 성적 특성들을 과장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시각형은 인물화를 그릴 때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점차 빛의 변화에 민감해질 것이다. 시각형은 전체와 그것이 변화하는 효과에 관심을 갖는 반면 비시각형은 정서적으로 흥미 있는 세부에 더욱 관심을 갖는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사각형은 색채도식, 리듬, 균형을 통한 느낌에 의해 표현되는 미적 기능에 접근한다. 반면에 비시각형은 점차 재료를 직접 작업하고 그 재료를 기능적으로 사용하거나 정서적인 추상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입체표현에서도 시각형은 형태와 모양의 변화에 신경을 쓰며, 전체에서 세부로 표현해 들어가는 분석적인 방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비시각형은 부분을 만들어서 결합하는 종합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정서적으로 의미 있는 세부와 관련되어 있다.


지각형과 촉각형
비엔나에서 약시아를 가르치며 어린이들이 미술표현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동기부여와 주제표현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동기부여를 할 때 중요한 요소인 시각형과 촉각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 지었다.

시각형
시각형의 주요매체는 눈이다. 시각형인 어린이들은 세부에 대한 인식을 하지 않고 전체를 보고나서 전체적 인상에 따라 세부와 부분들을 분석하며, 이 부분들을 다시 새로운 전체로 종합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모든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경험을 즉시 시각화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대상의 형태와 구조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 형태가 명암, 색상, 톤, 원근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촉각형
그 자신의 신체적 감각과 그가 정서적으로 느끼는 주관적인 경험에 관련되어 있다. 촉각형의 주요 매개체는 그 자체, 즉 근육감각, 근육 운동, 지각적 경험, 촉각적 인상 그리고 외부세계와 자아의 관계에 대한 경험이다. 이 유형의 어린이들은 참여자로써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매우 정서적이고 근육 운동 지각적인 방법으로 경험하며 촉각적 느낌, 대상과의 정서적 관계를 표현한다. 따라서 촉각형에서 대상이나 공간에 대한 중요성의 정도는 아이들의 정서적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특성들이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촉각형인 어린이들에게는 그들에 맞는 경험과 표현을 격려해 주어야 하며, 동기부여 역시 그들의 내부정서를 고려한 동기부여를 하고 시각적인 외관을 중시하는 아이들에게는시각적인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2. 창의성 강조
로웬펠드의 저서 창의적, 정신적 성장(1947)이 츨판된 후 과학과 미술에서 창의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고 어린이의 일반적 성장이 창의적 발달에 관련되어 있다. 로웬펠트의 이론은 최초로 대규모의 새로운 미술교육을 시행하는 데에 도운이 되었다.


창의성이란 인지과정, 또는 사고의 방식이다. 데본느는 사고의 방식을 수직적 사고와 수평적 사고라는 두 유형으로 나누었는데, 수직적 사고는 수렴적 사고에, 수평적 사고는 확산적 사고에 관련된다. 로펠드는 이 두 가지 중류의 사고는 모두 계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창의성을 기르는 미술교육에서는 옳은 답이 없고 문제해결 가능성과 페인팅, 드로잉과 같은 표현에서의 여러 결과들은 모두 옳다는 것이다.

로웬펠트는 이러한 창의성 신장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교사의 역할은 어린이들이 차아동일화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의 욕구에 적응하여 효과적인 방법으로 창의성을 자극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이 새로운 방식과 방법을 조사하고 탐구하도록 계속적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어린이들의 창의적 노력은 작품에 나타난 결과와는 관계 없이 수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자유방임적 태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아발견을 하도록 도와주고 독창성과 자발성을 자극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창작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며 창조행위를 인정하고 좋은 표현을 할 수 있게 격려해야할 것이다.


3. 동기부여의 중요성

로웬펠드는 동기부여와 지도가 어린이의 조화로운 전체적인 성장을 위하여 발달단계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동기부여에는 각자에게 다르게 부여하는 방법과 전체 에게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그는 각자에게 다르게 부여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나 전체에게 부여하는 방법도 개인적인 자기표현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로웬펠드는 창의적인 재료를 제공하여 동기를 유발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인 학습을 하도록 하였다.

 



<정리>

1. 어린이들은 잠재력과 창의성을 모두 지니고 있고 미술교육은 창의성을 개발 시켜준다.

2. 어린이들의 미술은 성인의 미술과 다르므로 어린이들에게 성인의 미술의 모습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성인의 관점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3. 모든 동기부여, 주제, 재료 등은 발달 단계 맞게 제시되어야 한다.

4. 제작의 결과보다 표현과정이 더 중요한다.

5. 교사는 어린이들이 자기표현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마련해주고 격려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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